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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부산일보>[꽃차 이야기] 봄 마시다공지
[꽃차 이야기] 봄 마시다 김은영 기자 입력 : 2016-03-29 [19:09:05] | 수정 : 2016-03-31 [12:46:16] | 게재 : 2016-03-30 (18면) ▲ 저 꽃 지고 나면 어쩌나!하는 아쉬움을 차로 달래기 위해 모인 감천마을꽃차문화원 꽃차 소믈리에 과정 사람들이 지난 24일 덖은 생강나무꽃, 동백꽃, 목련꽃, 팬지꽃을 앞에 두고 활짝 웃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황순자 원장. 김경현 기자 view@ 여전히 밤낮 기온 차는 있지만 바람의 냄새가 달라지고 있고, 햇볕의 자극이 조금씩 세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다가온 봄이 우리의 오감(五感)을 깨우고 있다. 꽃도 이제 막 망울을 맺은 것 같은데 꽃차를 만드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바빠지기 시작했다. 뭐니 뭐니 해도 봄은 꽃인 데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은 독성이 없어 대체로 꽃차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을 보내고 맞이한 봄이 그 누구보다 기쁘면서도 봄이 오면 특히 바빠지는 사람들의 꽃 마시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꽃 마시는 봄이 오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부산 사하구 감천2동 감천문화마을 안에 있는 감천마을꽃차문화원(원장 황순자). 1주일에 한 번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 4주 차 수업을 앞두고 수강생이 모여들었다. 경남 양산에서 온 전업주부 김혜경(52) 씨와 괴정에 사는 임미옥(59)씨를 골목 어귀에서 만난 덕에 꽃차문화원을 쉽게 찾았지만 초행길엔 헤매기에 십상일 듯했다.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가서 감내카페를 지나쳐 오른쪽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다. 꽃차 과정답게 꽃차 시음으로 수업은 시작됐다. 이날 황 원장이 내온 차는 한 주 전에 실습한 목련꽃차.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 다관을 노랗게 물들인 맑은 물속에 목련꽃 2송이가 마치 연꽃처럼 피어났다. 나중에 꽃차 덖음 실습을 하면서 알게 됐지만 수분이 많은 하얀 목련은 열에 민감하고 갈변이 잘 돼 꽃차를 만드는 데 어려운 꽃 중 하나였다. 그런 만큼 효능도 좋다고 하길래 연제구 연산동 행복한약국 하훈 한약사에게 관련 자료 확인을 부탁했다. "동의학사전에 나와 있기는 이른 봄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를 따서 말린 목련꽃망울은 신이(辛夷)라고 해서 약재로도 쓰이는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폐경, 위경에 작용하고 풍한을 없애고 코가 멘 것을 열리게 해 비염 등에 쓴다고 나와 있어요. 자목련과 백목련 모두 신이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약재로는 방향성이 좋은 자목련을 더 우선한다는군요." 그 당시만 해도 효능이나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을 전혀 모르고 마시긴 했지만 일단 눈으로 호사를 누렸고, 살짝 느껴지는 쌉싸래한 맛과 입안 가득 퍼지는 목련 향에 마치 봄이 내 속으로 스며드는 것만 같았다. ■찻잔에 핀 꽃, 건강을 마시다 "꽃으로 우려낸 차는 눈과 코, 입으로 마신다고 하잖아요. 먼저 색을 눈으로 감상하고, 향을 코로 맡은 뒤 마지막으로 맛을 음미하는 겁니다. 더욱이 꽃차는 열매를 맺기 위해 한껏 영양소를 끌어모은 꽃봉오리로 만든 차여서 건강에도 아주 좋아요. 색색의 꽃차를 눈으로 보기만 해도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꽃차의 매력과 효능을 단번에 정리하는 듯한 황 원장의 말이다. 이번엔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양생기능의학부 이상재 교수와 통화를 했다. 꽃차의 효능을 어느 정도 믿어야 하나 싶어서였다. 그러자 이 교수는 "차를 약처럼 여겨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건 바람직하진 않지만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며, 계절의 운치까지 느끼게 하는 정도로만 즐긴다면 괜찮지 않을까요"라고 반응했다. 이날 수업을 위해 준비된 재료는 이른 봄에 핀 애기동백꽃과 생강나무꽃. 그리고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오느라 지난주 수업에 빠진 윤미자(47) 씨를 위한 목련꽃과 꽃차 소믈리에 과정에 처음 들어온 기자를 배려해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팬지꽃이 보태졌다. 노상에 즐비한 팬지꽃도 먹는 건가 싶어서 의아해했더니 황 원장의 부연설명이 이어졌다. "모든 꽃을 먹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꽃 중에는 독성이 있는 것도 있고, 꽃집에서 파는 꽃이나 도로변에 핀 꽃은 장식용으로 재배된 것이라 농약처럼 인체에 해가 되는 약물을 투여했을 수도 있어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른 아침에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란 꽃을 채취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될 땐 인증 받은 식용 꽃이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꽃을 재배하는 농장에서 직접 주문해 쓰는 것이 좋습니다." ■3분의 1 이상의 꽃은 따지 말아야 여기저기 널린 게 꽃이지만 아무거나 먹어선 안 된다는 말은 꼭 명심해야 한다. 꽃차에 대해서 배우다 보면 직접 채취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산으로 들로 나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연산동에서 온 이동명(53) 씨만 해도 지난주에 혜경 씨와 함께 꽃차용 진달래와 목련꽃 등을 직접 채취했다. 황 원장은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만 해도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 외에는 먹지 않는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족두리꽃, 윤판나물꽃, 요강나물꽃, 상사화, 할미꽃, 협죽도꽃 등도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이와 함께 꽃 채취를 할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자연생태계와의 공존 문제입니다. 꽃차용으로 꽃을 따더라도 한 나무의 3분의 1 이상은 곤란합니다. 그 꽃을 다 딴다고 가정하면 곤충이 살아갈 수가 없으니까요. 보호 종이나 멸종 위기 종도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오늘 내가 꽃차로 덖을 수 있는 양만큼 가져온다고 생각하십시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들 꽃차 한잔 하실 여유는 준비되었겠지요!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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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부산 감천문화마을

2017.07.27<부산 감천문화마을에 속이 보이는 소화기함 등장>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속이 보이는 소화기함 등장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25 전쟁 직후 피란민들이 산비탈에 만든 계단식 마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속이 들여다보이는 소화기함이 등장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 안전을 지키고 벽화나 조형물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하려고 소화기함을 투명하게 만든 것이다.
감천문화마을에 속이 보이는 소화기함
감천문화마을에 속이 보이는 소화기함 [부산 사하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부산 사하소방서는 감천문화마을의 주요 관광 코스를 따라 약 30m 간격으로 특별 주문 제작한 소화기함 10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화기함 패널에는 가정용 소화기 비치와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려고 숫자 119를 활용해 우리 집 소화기 1개, 감지기 1개, 생명을 9합니다는 글을 넣었다.
산허리를 따라 계단식 집이 들어선 독특한 풍경으로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은 올해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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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2017.07.11<[사람과 돈이 돌아오는 도시재생] 판자촌→한국의 마추픽추>

[사람과 돈이 돌아오는 도시재생] 판자촌→한국의 마추픽추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 탈바꿈
파스텔톤 계단식 집·미로길
수백만명 찾는 세계적 명소
 
 
부산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은 우리나라의 ‘마추픽추’(Machu Picchu)로 불리며 세계적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2011년 2만5천 명이던 관광객은 지난해 185만 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벌써 누적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200만 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찾은 이곳에는 오전 8시부터 동남아와 중국,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파스텔톤의 계단식 주택과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 골목길, 황금마을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마을 경치를 보며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이 마을이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물론 아니다. 이곳은 원래 6`25전쟁을 피해 전국 각지에서 온 피란민들의 판자촌이었다. 1955년부터 피란민들이 모여들면서 해발 200~300m 산비탈에 계단식으로 판잣집 1천여 가구가 빼곡하게 들어선 것이다. 집마다 화장실과 상수도를 설치할 수 없어 공동화장실`공동우물을 군데군데 만들어 사용했는데, 현재까지도 고스란히 이 문화가 내려오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인 감천문화마을은 한때 인구가 3만여 명에 달했으나 1990년대 들어 점점 인구가 줄면서 폐`공가가 늘어나는 등 마을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도시재생이 접목되면서 이 마을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게 됐다.
전문가들은 2009년 마을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가 그 시발점이었다고 했다. 또 반원형의 골짜기 굴곡을 그대로 간직한 계단식 마을 형태와 감천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치도 절묘했다. 특히 6`25전쟁 이후 이 마을의 역사가 부산 현대사의 단면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점은 귀한 자산이라고 마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감천문화마을 도시재생 기획을 담당했던 나우컨설턴트 지명하 대표는 무엇보다 행정과 주민들의 ‘컬래버레이션’의 힘이라고 성공 비결을 꼽았다. 지 대표는 “마을의 아름다운 전경과 부산 역사가 녹아 있는 마을 특성을 살려 기존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보존과 재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며 “감천문화마을을 만들려고 마을공동체가 동참한 것이 바람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떠나는 달동네에서 활력 있는 마을로 뒤바뀐 것은 마을공동체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천문화마을에서도 원주민과 개발자 사이에 수많은 갈등이 있었다”며 “대구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도시재생에 나서야 한다. 주민 주도의 마을재생이 정착될 때까지는 지속적인 행정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글·사진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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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2017.06.30<다대포… 감천문화마을… 관광객 몰려드는 사하구>

다대포… 감천문화마을… 관광객 몰려드는 사하구

부산도시철도 다대구간 개통 후… 사하구 일대 방문객 발길 줄이어 감천문화마을 올해 벌써 100만 돌파


낙동강 하구에 자리잡은 다대포해수욕장. 사하구 제공
“이 열차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열차입니다.” “이번 역은 다대포해수욕장역입니다.”

4월 20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이 연장 개통되면서 다대포를 포함해 사하구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다음 달 1일 다대포해수욕장과 ‘꿈의 낙조(落照)분수’가 개장되면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은 올해 방문객이 벌써 100만 명을 돌파해 연말까지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 1호선 마지막 역인 다대포해수욕장을 알리는 방송을 뒤로한 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면 다대포 해변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슴이 확 트이는 13만 m²의 백사장에는 소나무 숲과 해수천, 산책로가 들어서 생태휴양지를 방불케 한다. 해수욕장에는 샤워장과 무료 탈의실을 각각 2개씩 더 설치했다. 어린이용 그네도 8대를 마련했다.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소나무 숲 울창한 몰운대 산책길은 덤으로 즐기는 피서지다. 몰운대는 부산8경(景)의 하나. 길을 걷다 마주치는 이춘원 시비와 다대포 객사는 문화와 역사의 향기를 선사한다.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꿈의 낙조분수가 연출하는 음악분수쇼는 다대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리다. 낮에는 물줄기가 하늘을 치솟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쇼가 펼쳐진다. 낙조분수는 10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물을 뿜어낸다. 음악분수쇼는 8월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8, 9시 두 차례 공연한다. 바닥에서 최고 55m까지 올라가는 분수는 2010년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해변공원 끝자락 자연습지 위에 들어선 ‘고우니 생태길’은 밀물 때는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주고, 썰물 때는 강바닥을 오가는 게들의 움직임까지도 관찰할 수 있다. 건너편에는 아미산전망대로 이어지는 노을마루길이 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지만 등 뒤에 펼쳐진 낙동강 하구 모래톱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사진작가들이 이곳의 노을 비경을 국내 최고로 꼽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건너편 을숙도 풍경도 장관이다.

다대포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인 감천문화마을은 사하를 넘어 한국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방문객이 25일 100만 명을 돌파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뽑힌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829명에 비해 12.7% 증가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여행주간에 국내 대표 관광지 46곳을 대상으로 방문자 수를 집계한 결과 전남 담양 죽녹원에 이어 감천문화마을이 두 번째로 많았다.

이곳에는 예술조형작품 64점을 비롯해 골목축제, 수시로 열리는 문화공연과 작품전시회, 작가 레지던시 17개소와 갤러리, 골목길투어 같은 문화 콘텐츠가 다양하다. 마을 전체가 지붕 없는 미술관 같다. 185만 명이 다녀간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받았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감천문화마을은 문체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아름다운 미술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특구로 지정돼 새롭게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오셔서 즐기고, 느껴보라”고 권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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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2017.06.28<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방문객 ‘100만 돌파’>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방문객 ‘100만 돌파’

    뉴스일자 : 2017-06-28 13:03:43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7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제공=사하구청)

부산 사하구(이경훈 구청장) 감천문화마을의 올해 방문객이 지난 6월 25일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지난 해 동기 89만829명과 비교하면 12.7%나 증가한 숫자다.
 
올해는 사드(THADD) 문제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천문화마을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금 방문객 숫자로 볼 때 올해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을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 봄 여행 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전국 광역 권역별로 대표성 있는 관광지점 46곳을 선정해 관광객 방문자 수를 집계한 결과 담양 죽녹원(18만3820명)에 이어 감천문화마을(17만1346명)을 찾는 방문자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감천문화마을은 64점의 예술조형작품과 올해 7회째 열린 골목축제, 수시로 열리는 문화공연과 작품전시회, 17개의 작가 레지던시와 갤러리, 골목길 투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여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아랫마을에 예술작품 17점을 설치해 마을 전체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거듭났다.
 
또,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마을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어지는 아름다운 미술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감천문화마을이 특구로 지정되어 문화‧예술‧교육‧도시재생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도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마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사업을 체감하고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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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2017.05.26<"처음 입어 본 한복, 어색하지만 정말 예뻐요">

"처음 입어 본 한복, 어색하지만 정말 예뻐요"

경성대 재학 베트남 학생 161명, 한복 입고 감천문화마을 탐방

- 사진촬영 초상화 그리기 체험도

26일 오전 11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한복 차림을 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풍경에 탄성을 자아냈다. 경성대에 다니는 베트남 출신 161명은 부산의 역사가 담긴 골목길을 걸으며 한국의 역사를 공부했다.
   
26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열린 한복문화축제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이날 행사는 외국인의 언어·지식 나눔 활동을 주선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조인어스코리아가 마련한 한복문화축제이다. 한복문화축제는 서울시 공유체험사업으로 2년째 서울 북촌한옥마을과 경복궁에서도 열리고 있다. 부산 행사는 처음이다.

이날 유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보자는 콘셉트에 맞춰 ▷감천문화마을 탐방 ▷한복 차림 프로필 사진 촬영과 초상화 그리기 ▷좌우명 캘리그라피(손글씨) 쓰기를 체험했다. 응웬바뚜언안(22) 씨는 "한국에 온 지 2년이 넘었는데 한복은 처음 입어봤다"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부산에 온 지 3주째라는 남(22) 씨도 "베트남에서도 감천문화마을은 유명하다"고 기뻐했다.

조인어스코리아는 오는 11월 부경대와 동서대의 유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한 차례 더 한복문화축제를 할 계획이다.

박해준 대외협력실장은 "서울과 전주를 비롯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지가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에서도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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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

2017.05.17<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 1년 만에 매출 1억원 돌파>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 1년 만에 매출 1억원 돌파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
사진제공=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사진)이 출시 1년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부산 사하구는 ‘제7회 감천문화골목축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감천문화마을의 대표 관광 상품인 황토가마소금이 매출 1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황토가마소금은 ‘2015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방육성 공모 사업’으로 감내골행복발전소에 시설을 갖춘 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지난해 5월 ‘제6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서 첫 판매에 나섰다.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얻기 위해 미국 FDA 식품안전테스트(중금속) 및 영양분석테스트에 이어 ISO 9001 인증까지 획득해 맛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산 천일염과 황토볼을 배합한 후 고온에서 장시간 구운 뒤 불순물을 제거한 황토가마소금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저염도 알칼리성 웰빙 소금으로 입소문을 타고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상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제작하면서 선물용이나 가정용으로 주문이 이어져 출시 1년 만에 매출 1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황토가마소금은 감천문화마을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주민환원사업으로 되돌려져 마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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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2017.05.16<서병수 부산시장, 17일 찾아가는 다복동 현장방문>

서병수 부산시장, 17일 찾아가는 다복동 현장방문
동(洞)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견 청취, 주민 삶을 함께 변화시키는 시정 구현
   
 
마을 공동체 복원, 도시재생 등 주민밀착 행정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 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서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다복동 복지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적용되고 있는지(?), 주민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우리 주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을 놓고 주민들과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찾는다.
첫 번째 현장방문은 17일 오후 2시부터 사하구 감천1․2동에서 진행된다.
감천동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부산을 대표하고 국내외적으로도 도시재생을 상징하는 대표마을로 발전해 왔으나, 그 이면에 있는 주민불편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시키기 위해 이번 다복동 현장방문지로 선정됐다.
서 시장은 이날 감천문화마을 내 마을공동체 시설을 찾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또 감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천1․2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주민들과 마을공동체 운영, 지역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는 이날 감천동을 시작으로 매주 주민들을 찾아 나서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지역밀착형 정책개발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다복동 현장방문은 주민들이 이야기 한 것들에 대해 일정기한(1개월)내 담당부서장이 직접 처리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주민들을 찾아가서 설명하는 피드백을 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다시 말해, 현장방문시 주민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처리경과를 설명하는 자리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다복동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동네 생활과 각종 정책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함으로써 실제 주민생활에 있어서 부족하거나 챙기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생활현장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 없는지 살피고 보완해 더 살기 좋은 부산, 다함께 행복한 동네,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복동은 부산시 민선6기 대표 브랜드로 기존에 다가서는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에서 발전해 마을재생, 물복지, 주민건강 등 33개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동(洞) 중심으로 서비스를 일원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복원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실현을 목표로 하는 부산형 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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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포토]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

[포토]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제7회 골목축제에 동남아인들이 찾아 마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설치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즐기고 있다.
 
12~14일간 열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작년보다 2만여명이 늘어난 6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는 감천문화마을의 유명세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전해져 다수의 외국인을 여럽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윗마을에 집중되던 방문객들을 아랫마을과 감천2동 재래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위해 ‘2017 감천 아랫마을 내려가기Ⅱ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윗마을에서 아랫마을과 시장으로 내려가는 곳곳에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감천2동 재래시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설치된 유은석 작가의 참천의 영웅들 작품으로 감천문화마을 옹벽을 보수하는 노동자들을 표현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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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6만1000여명 다녀갔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6만1000여명 다녀갔다
골목나라 퍼레이드, 주민 연극, 무료 셔틀버스 주목…옥상프린지 등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동선 확장
지난 5월 12일에서 14일까지 열린 ‘제 7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 찾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 이번 축제에는 6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제공=사하구청)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제7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 6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수치는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설치된 계수기를 통해 측정된 인원을 바탕으로 집계된 것으로 지난해 4만5000여명에 비해 대폭 늘어나 골목축제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꾸준한 인기는 감천문화마을이 부산에서는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자리를 잡은 데다 올해는 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골목축제에 대한 인지도를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2일에서 14일까지 열린 ‘제 7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 풍선과 교복, 한복 등 이색장식으로 꾸민 ‘골목나라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사하구청)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골목나라 퍼레이드’였다.

지난해에는 한 차례만 마련했는데 올해는 세 차례로 늘렸고, 코스도 기존의 윗마을 골목 뿐 만 아니라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감내어울터를 지나 감천2동 재래시장에 이르는 아랫마을까지 새로 개발했다.

또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운행한 무료 셔틀버스는 크게 호평을 받았다.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하며 6,70년대 유니폼을 입은 버스 안내양이 오라이를 외치는 모습은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만들었다.

또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면서 접근성 개선은 물론 주차문제도 해결했다.

마을 곳곳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의 동선을 확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5월 12일에서 14일까지 열린 ‘제 7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하구청)

마을 입구인 대형 물고기 벽화광장, 주민어울마당 입구 미니공연장을 비롯한 6개 장소에서 이뤄진 버스킹 공연은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연극공연은 주민과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주민들이 감천의 옛이야기를 소재로 연출에서 출연까지 했는데, 전문 연극인들 못지않은 실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관광 상품 체험부스, 민속놀이 체험부스, 입주 작가 체험부스와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푸드 트럭을 준비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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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사하소방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체 현장서 119소방체험장 운영>

사하소방서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현장서 119소방체험장 운영
   
▲ 심폐소생술체험-연기식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모습/제공=사하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소방서는 사하구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7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5월12~14일) 기간 중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119소방체험장"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시민들에게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의식 배양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체험 내용으로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연기식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심폐소생술체험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실물을 전시해 동작체험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병행 운영했다.
박 염 사하소방서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