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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사하구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사하구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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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부산학연구센터 ‘감천문화마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포럼 >

부산학연구센터 ‘감천문화마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포럼
허상천 기자  |  heraid@newsis.com
등록 2017-11-28 1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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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학연구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에서 부산소설가협회 임회숙 사무국장의 ‘감천문화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마을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11.28. (사진 - 부산발전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한 해 200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찾아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을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활성화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밀려드는 관광객 등으로 다소 들뜬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마을을 소설가의 눈으로 짚어보는 자리이다.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는 마을학 연속포럼 6번째 포럼을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소설가협회 임회숙 사무국장이 ‘감천문화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임 사무국장은 소설가로 ‘감천문화마을 산책’과 ‘길 위에서 부산을 보다’의 저자이다. 감천문화마을을 지키고 가꿔온 사람들을 직접 만난 임 국장은 이 마을이 ‘문화마을’로 변하게 된 원동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을 빈집을 활용한 카페·식당 등 주민생활과 관광이 함께 이뤄지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의 속살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감천문화마을은 주로 건축, 도시계획가들에 의해 논의됐지만 이번 포럼에서는 마을의 공간적 변화에서 나아가 소설가의 눈에 비친 마을의 매력과 특성에 관한 얘기가 펼쳐진다. 

 감천문화마을은 젊은 예술가들의 공공예술작업이 명성을 얻으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시 산복도로르네상스 사업으로 이곳의 마을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경관과 주거형태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마을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 사생활 침해, 외지인 투자급증으로 인해 원주민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과도한 개발로 인한 마을 원형 훼손 등 여러 문제점과 과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소설가의 눈으로 감천문화마을의 매력을 살펴보면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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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2017.11.21<감천 아랫마을도 특화거리로 꾸민다>

감천 아랫마을도 특화거리로 꾸민다

윗마을 주요 관광코스 몰려…아랫마을 방문객 발길 저조, 사하구 국시비 10억 확보

  • 국제신문
  •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  |  입력 : 2017-11-21 19:46:03
- 240m 점포·조형물 등 조성
- 체류·소비형 관광 활성화

“‘어린왕자’ 작품만 두 시간씩 기다려 보고 가서야 감천문화마을을 모두 봤다고 할 수 없지요.” (감천문화마을 아랫마을 상인회 김재영 회장·70)
 
   
21일 관광객이 붐비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윗마을(왼쪽)과 발길이 뜸한 감천문화마을 아랫마을. 곽재훈 전문기자 kwakjh@kookje.co.kr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 감천문화마을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균형 발전을 꾀한다. 그간 주요 관광 코스가 윗마을에 몰려 있어 원도심이었던 아랫마을의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부산 사하구는 감천문화마을의 감내아랫길(옥천로 75번길 일원)을 특화거리로 조성해 아랫마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하구는 21일 ‘감천문화마을 감내아랫길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내아랫길 활성화 프로젝트는 사하구 경제진흥과가 지난 6월 행정자치부의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10억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아랫마을의 골목길을 특화 거리로 만들어 방문객의 발길을 아랫마을까지 확산하고,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와 소비를 이끄는 관광 형태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한다.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보니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방문객은 상당한 차이가 났다. 감정초등학교 인근 마을 안내소를 시작으로 곳곳의 미술 작품과 예술 공간 음식점을 지나 어린왕자, 평화의 집 등 1.2㎞ 구간에 방문객이 몰려 있었다. 반면 감천2동시장이 있는 아랫마을은 발길이 뜸하고 상점을 찾는 고객도 드물었다. 아랫마을은 2009년 감천문화마을이 조성되기 전부터 감천2동의 중심 거리였다.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회장이자 아랫마을 상인회장인 김재영 씨는 감천문화마을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대다수 관광객이 윗마을만 둘러보고 남포동과 광복동으로 넘어간다. 관광객이 감천문화마을에서 봐야 할 것은 집과 사통팔달 통하는 골목길인데 일부만 보고 가는 것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사하구는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8월까지 감내아랫길 240m 구간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추진계획을 세워 특화거리 디자인을 정하고 거리 바닥과 조형물을 설치한다. 10점 이상의 창업 점포를 설계하고 기존 점포도 리모델링한다.

또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이색 먹거리를 개발하고,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 된 주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5년간 건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해당 건물주와 합의했다.

사하구 창조도시기획단은 이외에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에 당선돼 2억 원 사업비를 확보해 이색 미술 설치물을 조성했다. 총 15개 작품을 아랫마을로 향하는 지점에 설치해 아랫마을로 동선을 유도했다. 이로써 감천문화마을에는 총 66점의 작품이 자리를 잡았다.

손창민 창조도시기획단장은 “감천문화마을의 방문객 수는 이제 더는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에 그치지 않고 감천문화마을을 제대로 알고 오래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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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2017.11.19<사회적경제 통해 도시재생의 성공모델 제시한다>

사회적경제 통해 도시재생의 성공모델 제시한다
     사회적 경제로 제주의 희망을 키우자 10. 사회적기업 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
김용현 기자|승인2017.11.19 17:46
부산시 관광명소인 감천문화마을은 사회적기업 형태로 주민협의회가 운영되면서 이익의 상당부분을 주민복지사업에 환원되면서 도시재생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관광명소로 부상 불구 부작용도 많아
사회적기업 형태 주민협의회 운영 사업 주체로 참여
수익의 환원 우선시 피해 입는 주민 복지사업 펼쳐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빈곤한 달동네였지만 현재는 형형색색의 벽화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골목 곳곳에 문화예술공간이 조성되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하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무질서와 소음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환경은 나빠졌고,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감천주민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이익의 지역공헌을 최대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사회적경제를 도입하고 있다. 

△마을 급성장 만큼 큰 그림자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은 경사가 심한 천마산 산비탈에 4300가구의 작은 집들이 빽빽이 들어서고 작은 골목이 엉키는 등 마구잡이식으로 지어진 낙후된 마을이었다.
집에는 화장실과 목욕실도 없어 일정 구역마다 공중화장실 및 목욕탕이 만들어졌고, 제대로 된 하수처리도 시설이 없어 골목길 밑으로 오수가 흐르며 악취를 풍기는 등 생활여건이 매우 열악했다.
그나마 감천마을은 높은 산비탈에 곡선형으로 조성돼 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부산시내와 바다의 전경도 바라볼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학생과 작가·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담벼락과 건물외벽에 그림을 그려 넣고 조형물 등을 설치하면서 아시아의 마추비추 또는 산토리니로 불리며 명성을 얻게 됐다.
감천문화마을은 단순히 외벽에 그림을 그리는 환경정비사업의 차원을 넘어 문화메카로의 변신을 꾀했다.
빈집을 독특한 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부산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를 비롯해 조성룡, 김인철, 프란시스코 사닌 등 세계적 건축가 4명이 참여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낙후된 달동네로 여겨지던 감천문화마을은 현재 부산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했고, 매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이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하루에 수만명이 감천마을을 방문해 좁은 골목과 집들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됐다. 여기에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온갖 소음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이전보다 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 중 관광객이 즐겨 찾는 속칭 핫플레이스는 임대료가 일년새 3~4배 뛰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젠트리피케이션도 발생했다.

△주민 스스로 이익공유 모델 찾아
감천문화마을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부작용으로 상당한 피해와 불편을 겪고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울시 이화벽화마을 등처럼 관광객을 배척하거나 주민간 갈등으로 치닫지 않았다. 그리고 주민 스스로가 단계적으로 감천문화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이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하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주민들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이익의 환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사회적기업 형태로 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를 설립·운영하면서 독자적인 경제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우선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는 직접 카페, 맛집, 관광기념품 판매점, 게스트하우스 등 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피해를 입는 주민들의 집수리, 경로잔치, 장학금 지급 등으로 환원하고 있다.
다른 지역이 관광객 방문으로 이익을 보는 주민과 피해를 입는 주민이 갈리면서 마을내 갈등이 심해졌다. 이와 달리 감천주민들은 피해를 입는 주민복지를 먼저 고려해 주민협의회를 수익환원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면서 갈등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었다.
주민협의회는 사업단, 봉사단, 마을집수리단, 문화예술단, 민박단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맡은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6개 사업단 중 민박사업단에서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빨래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의 노인 인구 비율이 부산시 전체 13% 정도 보다 두 배가량 많은 25% 정도이기 때문에 마을특성에 맞춰 이불 빨래 등 노인복지의 비중을 높이는 등 마을 맞춤형 지역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의 독특한 경관을 보전하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들어서지 못하게 하고, 3층 초과 건물을 지을 수 없으며 대규모 개발도 엄격히 제한했다. 이는 이해관계에 따라 주민과 건물주가 반발할 수 있었지만 주민협의회가 나서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관철시킬 수 있었다.
 

"사회적기업 통해 감천마을 지속발전 발판 마련"

[인터뷰] 전순선 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 부회장

"다른 지역처럼 감천문화마을도 도시재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해쳐나가고 있습니다. 돈벌이만 치중하지 않고,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면서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순선 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 부회장은 "감천문화마을 초기에는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단체 형태로 운영했지만 사업규모가 커지고, 부작용도 심해지면서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했다"며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공헌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마을조직 형태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설립·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주민협의회는 공정한 운영을 위해 회장과 부회장, 감사, 운영위원 등을 총회때 선거로 선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단, 홍보단, 봉사단, 집수리단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협의회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는 6곳으로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의 30% 정도를 주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마을특성에 맞춰 쓰레기봉투 지급, 빨래방 운영, 식자재 제공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감천마을은 좁은 골모길에 빼곡하게 집들이 들어서있고, 대문있는 집도 드물어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많이 되고 있다"며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는 주민들에게 어느정도 보상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규직 25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주민협의회를 통해 일하면서 주민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25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 부회장은 "전체 감천마을 중 천마산 정상부 중심으로 문화마을이 조성됐고, 저지대 지역은 아직도 낙후돼 있다"며 "감천문화마을 사업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접촉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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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가볼곳] 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

[가볼곳] 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사진=부산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11월 가볼만한 곳을 선정했다. 이번 달 테마는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11월 가을의 향기가 정취 물씬 나는 여행지들이다. 여기에 부산만의 특별하고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세번째 선정지인 감천문화마을이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6.25 한국전쟁부터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 가옥이 늘어서 있다. 현재 지역 예술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하여 이야기 가득한 예술마을이 되었다. 하늘마루, 등대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등 다양한 포토존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가 유명하다.

◇피란민이 모여 살던 달동네

부산의 서쪽 천마산 자락에 자리한 감천동은 물이 달고 좋다는 뜻이다. 그래서 한자도 ‘甘川’(감천)이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대표적인 달동네였다. 그러던 감천문화마을이 지금과 모습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2009년 마을 미술프로젝트 ‘꿈꾸는 부산 마추픽추’사업을 시작하면서다. 이어 2010년 콘텐츠 융합형 관광 협력 사업인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사업으로 감천동은 본격적인 변신을 시작한다.

감천동의 또 다른 이름은 ‘태극도 마을’이다. 1955년 8월 민족종교 중 하나인 태극도 신자 800세대 4000여명이 집단으로 이주해와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태극도의 본산이 마을아래에 있고 전신주에도 태극도 마을이라고 표신된 글자가 보일 정도다. 1990년대까지만해도 태극도 마을은 부쩍였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쇠퇴해 갔다. 이후 2009년 꿈꾸는 마추픽추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을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은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린다.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코스는 비슷하다. 먼저 단독주택 옥상을 전망대로 개조한 하늘 마루에서 마을전체를 조망한 뒤, 바로 앞 집 지붕의 ‘사람 그리고 새’라는 작품과 사진을 찍는다. 메메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나인주 작가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라는 작품이 나온다.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자세로 앉아 있는 어린왕자와 여우 사이에 앉아 ‘인증샷’을 찍는 것 또한 필수코스다. 이 외에도 중간 중간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고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빼놓수 없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한다. 특히, 감천문화마을 내 입주작가들의 공방을 통해 다양한 공예 체험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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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부산 맛집 ‘도돈지’, 가을의 감천문화마을에서 이색여행 가능>

부산 맛집 ‘도돈지’, 가을의 감천문화마을에서 이색여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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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지 부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해 사계절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감천문화마을, 태종대, 용두산공원, 벡스코 등 수많은 관광지와 다채로운 놀거리까지 가득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가을에 가볼만한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이면서 만들어진 마을로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는 별명처럼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등대, 하늘마루,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으로는 연산동 본점에 이어 최근 서면 먹자골목에 2번째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 ‘도돈지’가 있다.
 
부산 맛집 ‘도돈지’는 국내산 생삼겹살만 취급하며 특수 제작된 장수곱돌로 초벌해 고소하고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또한 삼겹살에 꽃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부드러운 육질로 남녀노소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도돈지’ 관계자에 따르면 “별미메뉴 김치찌개는 고기가 듬뿍 들어가 쌈 싸먹기 좋은 것이 도돈지만의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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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안무가 두부, 부산 감천문화마을 명예 홍보대사 위촉>

안무가 두부, 부산 감천문화마을 명예 홍보대사 위촉
OSEN=최나영 기자] 최정상 안무가 두부(박동현)가 부산 감천문화마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감천 문화마을 위원회 측은 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감내어울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실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매년 열리는 축제를 통해 행사에 참여 하여 적극 홍보하고 감천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퍼포먼스 영상 제작및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안무가로써 문화마을에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무가 두부는 "태어난 고향에 명예 홍보 대사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안무가 두부는 비투비(BTOB)의 신바람, 그리워하다 안무를 비롯해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만들었고, 그룹 갓세븐 , 트와이스등 다수의 가수들을 트레이닝 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안무가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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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감천문화마을 대표 먹거리 찾습니다">

감천문화마을 대표 먹거리 찾습니다"
사하구, 20일까지 먹거리 상품 개발 공모전 개최
   
▲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경주 황남빵 대전 튀김소보로와 같이 감천문화마을을 대표하는 먹거리 개발이 진행된다.
부산 사하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감천문화마을 먹거리 상품 개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천문화마을 먹거리 상품은 방문객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고 마을 방문을 기념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템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1등) 200만 원을 포함해 4명에게 총 시상금 380만원이 수여된다. 또 실제 상품화가 진행될 경우, 감천문화마을 판매매장에 우선적으로 납품협의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공모전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맛, 시장성, 감천문화마을 대표상품으로의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결과는 오는 25일 개별통지 및 사하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방문(사하구 창조도시기획단), 우편, 전자메일(marine921@korea.kr)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접수 분까지, 우편접수는 우체국 소인날인 분까지 유효하다.
사하구 관계자는 "내년 초 감천문화마을에 먹거리 제작 및 판매장을 만들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품을 포함해 감천문화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감천문화마을 대표 먹거리는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시재생의 모델로 알려진 감천문화마을의 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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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도시재생 ④부산 산복도로>

도시재생 ④부산 산복도로부산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부산의 독특함을 만나고 싶다면 산복도로에 가야 한다. 산복도로서 내려다보는 시원한 풍광도 좋지만 그곳에 부산의 어제와 오늘이 있기 때문이다. 산복(山腹)은 산허리를 뜻하며 산복도로는 경사지를 개발하면서 맨 위쪽에 자리한 도로다.
 
▲피란민에게 안식처이자 희망의 터전이던 산동네
부산은 평지가 좁고 산이 많아 땅이 부족했다. 일제강점기에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살 곳이 마땅치 않아 산으로 올라갔다. 광복 당시 28만명이던 부산 인구는 한국전쟁을 거치며 100만명이 훌쩍 넘었다. 
그러지 않아도 비좁은 산비탈이 판잣집으로 뒤덮였다. 사람들은 산에 움막을 짓고, 깡통을 펴 지붕을 올렸다. 힘겨운 시절이었다. 아이들은 몸집만 한 물통을 이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물을 길었고, 마을 사람들은 공동 화장실을 사용했다. 팍팍한 삶이지만 산동네는 피란민에게 안식처이자 희망의 터전이었다.
▲산허리에 난 산복도로는 부산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준다.
부산의 얼개 산복도로 재조명
산동네에도 길이 필요했다. 1964년 10월 산동네를 연결하는 첫 산복도로가 열렸다. 중구 대청동 메리놀병원 앞에서 동구 초량동 입구까지 1820m 구간에 걸친 망양로다. 이후 구봉산과 천마산을 비롯해, 부산 곳곳에 산복도로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부산은 ‘산복도로의 도시’가 됐다. 
 
▲망양로의 랜드마크 유치환우체통

최근 산복도로 재생 사업을 통해 부산의 애틋한 역사를 품은 산복도로가 새롭게 조명된다. 산비탈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고,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부산의 보석 같은 경치를 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정비했다. 먼저 망양로(望洋路)에 가보자.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길로, 발길 멈추는 곳이 모두 전망대다. 황홀한 풍광에 걸음이 저절로 느려진다. 
망양로의 랜드마크는 ‘유치환우체통’이다. 파란 바다와 대결이라도 하듯, 빨간 우체통이 바다를 등지고 섰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로 시작하는 시 ‘행복’이 머릿속에서 흐른다. 유치환우체통은 부산과 인연이 깊은 유치환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편지를 넣으면 1년 뒤에 배달된다.
▲산복도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이바구공작소
유치환우체통서 민주공원 방향으로 걷다 보면 ‘이바구공작소’를 만난다.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 이곳에선 풍경만으로 알기 힘든 산복도로의 속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산복도로 사람들이 펼쳐놓은 ‘요강 이바구뎐’을 비롯해, 산복도로의 풍경을 펜으로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168계단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동네 어르신
이바구공작소 근처에는 국내 의료보험의 시초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든 장기려 박사를 기념하는 ‘더나눔’ 센터가 있다. 돈이 없는 환자에게 ‘닭 두 마리 값을 내주시오’라는 처방전을 썼다는 장기려 박사의 일화를 비롯해 가슴 뜨겁게 하는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았다. 
 
▲옛 초량동 사진을 볼 수 있는 담장갤러리
▲카페로 사용되는 옛 백제병원
바다를 향해 뻗은 ‘168계단’은 산복도로 서민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계단은 산복도로에서 부산항까지 이어주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 누군가는 아이를 업고 장바구니를 든 채 계단을 올랐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계단에 앉아 부산항에 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다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뛰어 내려갔을 것이다. 
타임머신을 탄 듯 계단 위에 멍하니 서서 당시 모습을 상상해본다. 숨을 고르며 오르내렸을 가파른 계단, 지금은 모노레일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2016년 5월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가동돼, 동네 주민과 여행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
168계단 아래는 산복도로 사람들이 목을 축인 우물이 있다. 우물을 뒤로하고 내려가면 골목을 따라 초량이바구길이 이어진다. 담장갤러리에 걸린 ‘산복도로의 시인’ 강영환의 시와 옛 초량동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져든다. 부산역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남선창고 터와 옛 백제병원이 보인다. 
부산에 처음 생긴 창고인 남선창고는 ‘부산 토박이 치고 남선창고 명태 눈알 안 빼 먹은 사람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지금은 명태도, 남선창고도 사라지고 이야기만 남았다. 
피란민의 애환 산비탈 따라 숨어있어
아미동 비석마을, 묘비 주춧돌 묘지 위 집
백제병원은 1920년대에 문을 연 부산 최초 근대식 종합병원으로, 중국집과 예식장을 거쳐 ‘브라운핸즈백제’라는 카페가 됐다. 내부 장식도 옛 모습을 간직해 100년 전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묘지 위에 집을 짓고, 묘비를 주춧돌로 활용한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산복도로를 이야기할 때 빠뜨리면 안 되는 곳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이다. 한동안 낙후된 시설로 주민이 빠져나갔지만, 지금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썰렁한 담장에 그림을 그리고, 골목 곳곳에 재미를 입힌 덕분이다. 
 
▲부산을 사랑한 사진가, 최민식갤러리
감천문화마을서 고개를 넘으면, 산복도로 주민의 삶을 보여주는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이 나온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공동묘지가 있던 마을이다. 집 지을 자리와 자재가 필요한 피란민은 묘지도 상관없었다. 묘지 위에 집을 짓고, 묘비를 주춧돌로 활용했다. 
마을을 걷다 보면 담장으로 사용된 묘비가 자주 눈에 띈다. 지금까지 남은 묘비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야경이 멋진 전망대 누리바라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서 멀지 않은 곳에 아미문화학습관이 있다. 이곳에는 부산을 사랑한 사진가 최민식갤러리가 마련됐다. 산복도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에 자꾸 눈이 간다. 인간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산복도로 어디서나 황홀한 풍광을 볼 수 있지만, ‘누리바라기’는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우뚝 선 부산타워부터 코모도호텔, 영도의 봉래산과 빌딩 숲, 산복도로 주변에 빼곡한 집이 한눈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또 다른 모습을 선물한다. 부산항대교의 화려한 조명과 정감 넘치는 산복도로의 가로등 불빛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오가는 자갈치시장
산복도로를 둘러본 뒤에는 과거 부산 시민의 삶을 더듬어볼 수 있는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으로 향한다. 자갈치시장은 한국전쟁 후 살길이 막막해진 사람들이 모여 수산물을 팔기 시작한 곳이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리드미컬한 부산 사투리가 오간다. 현대식 건물과 함께 생기 넘치는 노점도 운영된다. 
 
▲국제시장 609몰에 감성적인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이 있다.
자갈치시장서 길을 건너면 국제시장이다. 국제시장은 무역을 통해 신문물을 접하는 통로이자,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 영화 〈국제시장〉 덕분에 ‘꽃분이네’도 명소가 됐다. 국제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꿈과 청춘을 품은 곳이다. 
국제시장 6공구 B동 2층에 부산의 향을 담은 향초, 감성적인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복합 문화 공간 ‘국제시장 609몰’이 문 열어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29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시민의 삶 ‘자갈치시장’
끊임없이 변하는 부산의 새로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발길이 뜸하던 송도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다시 몰린다. 송도해상케이블카가 29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기 때문이다.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km를 짜릿하게 즐긴다. 할아버지 손잡고 케이블카를 타러 온 아이들의 모습이 따듯하다. 넘실거리는 바다 위 높이 86m에 매달려 산복도로를 보니, 문득 부산의 내일이 궁금해진다.  

<여행 정보>
당일 여행 
- 망양로 산복도로 여행 / 유치환우체통→더나눔→이바구공작소→168계단과 모노레일→담장갤러리→옛 백제병원→자갈치시장→국제시장
- 감천문화마을 산복도로 여행 / 감천문화마을→아미동 비석문화마을→아미문화학습관(최민식갤러리)→누리바라기→송도해수욕장(송도해상케이블카)   
1박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유치환우체통→더나눔→이바구공작소→168계단과 모노레일→담장갤러리→옛 백제병원→자갈치시장→국제시장 
[둘째 날] 감천문화마을→아미동 비석문화마을→아미문화학습관(최민식갤러리)→누리바라기→송도해수욕장(송도해상케이블카)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부산문화관광(부산광역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busan.go.kr
- 부산관광공사 http://bto.or.kr
- 이바구공작소 http://www.ebagu.or.kr
- 감천문화마을 http://www.gamcheon.or.kr 
- 자갈치시장 
http://jagalchimarket.bisco.or.kr
- 국제시장 http://gukjemarket6.modoo.at
- 송도해상케이블카 http://www.busanaircruise.co.kr
문의 전화
- 부산관광공사 051)780-2111(평일) 051)780-2116(주말)
- 유치환우체통(부산광역시 동구청 문화체육과) 051)440-4062
- 이바구공작소 051)468-0289
- 감천문화마을 051)204-1444
- 자갈치시장사업소 051)713-8000
- 국제시장 051)245-7389
- 송도해상케이블카 051)247-9900
대중교통 정보
[기차] 서울-부산, KTX 하루 50~60회(05:15~22:50) 운행, 약 2시간40분~3시간 소요. 
* 문의: 레츠코레일 1544-7788, http://www.letskorail.com 
[버스] 서서울-부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20~40분 간격(06:00〜다음 날 02:00) 운행, 약 4시간20분 소요. 
* 문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88-4700 고속버스통합예매 http://www.kob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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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2017.10.29<부산 첫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추진 감천문화마을, 젊은 층 유입 기대>

부산 첫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추진 감천문화마을, 젊은 층 유입 기대
낙후한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해도 새로운 인구, 특히 젊은 층이 유입되지 않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 사하구청이 부산에선 처음으로 감천문화마을 일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젊은 층이 유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H와 사하구청은 감천문화마을 인근 5000㎡ 경사지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지로 지정하고 120억 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70가구 규모의 중저층 임대 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공공 임대주택 건설을 마을정비계획과 연계해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전국 53곳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부산에서는 감천문화마을 일대가 최초다.

LH·사하구, 70가구 계획
50%는 신혼부부 등에 기회


해당 아파트는 행복주택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 가구의 50%에 한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들에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행복주택에 입주한 청년들은 2년에 한 번씩 계약을 갱신해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에서 신혼부부로 계층이 바뀔 경우 최대 거주 기간은 10년으로 늘어난다. LH는 현재 이 지역이 경사지라는 특성을 고려해 일반 형태의 아파트를 지양하고 테라스를 설치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하구청은 이번 사업에서 주변 소방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 업무를 맡았다. 구청은 또 부산 원도심에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정부가 추진 중인 있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이 때문에 감천문화마을 일대에 추가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주민들도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 이 지역 주민 김 모(64·여) 씨는 "마을에 대부분 노인이고 어린아이 웃음이 끊긴 지도 이미 오래됐다"면서 "젊은 층이 마을에 들어와 활기를 불어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